똑타어플로 똑버스 이용하기! 버스요금부터 내부까지 마음에 쏙 든 이유

세계여행을 하다 보면 드는 생각 중 하나가 바로 '아... 한국이 교통이 참 괜찮은 편이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다양한 세계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보았지만 우리나라만큼 빠르고, 편리하고, 정시에 출도착 하는 대중교통을 완비해 둔 곳이 그리 많지 않더라고요. 거기에 더 발전해서 오늘은 똑버스라는 새로운 대중교통을 이용해 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똑버스를 이용하는 이유

똑버스는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경기도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입니다. 주요 도시에 이미 대중교통이 잘 갖춰져 있지만 일부 신도시에서는 아직 교통이 불편한 곳이 많잖아요. 바로 이런 곳에서 이용하기 딱 좋은 것이 바로 똑버스입니다.

 

똑버스 외관

 

 

이용해 보니 일반 시내버스보다 훨씬 편하더라고요! 우선, 기다리는 시작이 훨씬 줄어듭니다. 똑타 어플로 똑버스를 호출하는 형식인데 몇 분 후에 버스가 오는지 체크가 되기 때문에 집에서 여유 있게 나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비게이션처럼 똑타 어플로 실시간 버스위치와 남은 시간이 표시됩니다. 

 

 

둘째, 예약 및 지정석 시스템입니다. 미리 똑타 어플로 예약을 하고 타기 때문에 버스 정원(10명)에 딱 맞게끔만 예약이 되고, 자동으로 나의 지정석이 배정됩니다. 때문에 마음 편이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더라고요. 예약자가 똑버스 탑승 후, 카드기에 카드를 탭 하면 위의 화면에 바로 탑승 체크가 됩니다.

 

똑버스 탑승 후 화면

 

셋째, 대부분 목적지가 같은 손님들로 구성되기 때문에 중간에 필요 없는 장소는 건너뛰기가 되어서 보다 빠르게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일반 시내버스는 손님들의 목적지가 어디든 간에 지정된 코스를 다 거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데 반해 이 똑버스는 목적지까지 중간에 탑승하는 손님 몇분만 픽업하면 되더라고요. 그리고 똑버스 탑승 인원이 총 10명밖에 안되기 때문에 중간에 거치는 장소가 많지 않을 것 같더라고요. 

 

똑버스 내부

 

넷째, 좌석 상태가 쾌적합니다. 모든 좌석이 적당히 푹신한 가죽 좌석에 좌석벨트까지 있어서 훨씬 편하고 안전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내 좌석 앞에 어느 정도 공간이 확보되기 때문에 물건도 두기 좋습니다. 이 똑버스 운영이 시작된지 얼마안된게 느껴지는게 버스가 다 새차 냄새가 납니다. 딱봐도 정말 깨끗하고 쾌적합니다. 그리고 버스 내부에 cctv까지 설비되어 있어서 더 안전한 느낌이 배가됩니다.

 

 

똑버스 이용 방법 및 요금

먼저 똑타어플을 다운로드합니다.

 

결제관리에서 주로 사용할 교통카드를 등록합니다. 나중에 똑버스 사용 시(승차, 하차) 이 등록된 카드를 탭 하면 됩니다.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몇 분 후에 탑승 가능한 똑버스가 바로 검색이 됩니다. 탑승인원을 선택하면 아래와 예시 화면과 같이 정확한 탑승가능 시간이 뜹니다. 이때 아래에 이용 금액(1450원)도 확인 가능합니다.

 

 

똑버스 호출 화면

 

호출하기를 선택하면 탑승까지 남은 시간과 함께 탑승 정류장도 정확히 표시됩니다. 아래 사진처럼 버스정류장에 똑버스 정류소라고 붙어있는 곳에서 탑승하면 됩니다.

 

똑버스 정류소

 

똑버스를 잘 탑승하면 아래와 같이 어플에 실시간으로 내가 가고 있는 위치와 하차까지 남은 시간, 내 자리까지 상세한 정보가 표시됩니다.

 

 

 

기본요금은 지정카드 이용 시 성인 1450원, 청소년 1010원, 어린이 730원입니다.

 

 

똑버스 기본요금

 

기본 준수사항이 버스 내에 부착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 모든 좌석에 좌석벨트가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용해 보니 생각보다 훨씬 좋고, 편리했던 똑버스! 이용자의 편의를 잘 생각해서 만들어낸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혹시 경기권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할 일이 있다면 똑타어플 이용해서 똑버스 꼭 이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