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맛집 추천(Curry Times)

 

 싱가포르에서 먹어볼만한 음식 중, 로컬식 Curry가 있는데, 혹시 여행일정 중 시간이 촉박해서 미쳐 못먹어봤다면 떠나기전 창이공항에서 맛보고 가길 추천한다!

한참 비행바쁘게 다닐때에는 긴 비행을 가기 전, 좀 든든히 뭔가 먹고 가고 싶을때 자주 이곳에서 식사를 하곤 했다.

상호명은 'Curry Times', 로컬카레 전문 식당이다. (보아하니 Old Chang kee랑 같은 계열의 회사인 듯)

처음에는 별로 관심없었던 곳인데 예전에 룸메언니의 추천으로 한번 먹어보고 괜찮아서 종종 찾는 곳이 되었다.

 

Curry Times 메뉴판(사진의 메뉴가 이 집 대표인 'Signature Curry Chicken')

혹시 무엇을 먹어야할지 고민되는 분들은 아무래도 이집 기본메뉴인 'Signature Curry Chicken'을 먼저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막상 음식을 보면 큼지막한 감자에 큼지막한 닭다리살이 로컬스타일의 커리 소스에 푹 적셔서 나와서 단순하고 투박해보인다.

 

 

 

 

 

 

하지만 막상 밥에 감자 한숟가락, 닭다리살 한숟가락 올려서 같이 먹으면 한입이 두입이 되고 두입이 계속 들어가는 그런맛이다! 또한 커리 소스가 충분해서 오히려 나중에 밥이 좀 모자라기도 한다. (남은 것은 가끔 포장해가서 기내에서 야미야미~)

Curry Times 메뉴와 가격

 

매번 기본메뉴를 먹다가 이번에는 다른 메뉴를 도전해보았다.

바로 'Curry Fish Fillet Rice'!

 

실제로 내가 시켜먹었을때 찍은 사진인데, 뭔가 기본 커리보다 채도가 더 높은느낌의 커리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맨 아래쪽에 큼지막한 생선 한도막이 숨어있고, 위에 두부, 토마토, 가지, 양배추, 레이디스핑거 등 각종 야채가 작은 pot안에 담아져 나온다.

확실히 기본 커리 메뉴와는 다른 맛이다. 우선 여러재료가 들어가 있어서 식감이 더 재미있고, 커리도 비슷하지만 덜 묵직한 맛을 냈던 것 같다. 이 메뉴 역시 추천할만한 메뉴!

 

내가 방문했던 곳은 터미널3의 지하에 위치해있었지만, 공항 특성상 식당종류가 자주 바뀌고 위치도 바뀌니 항상 'i changi'어플을 확인해서 (아래 사진처럼 자세하게 나옴) 정확한 위치를 알고 가는 것이 좋다!

i changi어플 검색시 나오는 화면

 

아! 참고로 공항직원 및 승무원은 직원증 보여주면 할인받을 수 있으니 꼭 챙겨가시기를!! 오늘도 맛점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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