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싱가포르 호텔 추천 ( Crowne Plaza Changi Airport)

 이번에는 싱가포르 호텔 하나를 추천해보고자 한다. 싱가포르 공항에서 일을 꽤 했기도하고, 공항근처에 살았어서 항상 보고 지나치는 호텔이었던 오늘의 추천호텔 Crowne Plaza Changi Airport!

 

 딸은 싱가포르에서 몇년이나 일을 하고 있는데, 여건이 그동안 되지 않아서 못모시고 있다가 드디어 날을 잡고 마마님을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효도여행을 시켜드릴 수 있었다! (베트남편은 곧 포스팅 예정) 싱가포르에서 여정이 그리 길지 않았기에 짧고 굵게 여행을 했어야했다.

 싱가포르에 그 수많은 호텔중에서 어디를 예약해야할까 고민이 많았다. (워낙 멋진 호텔이 많아서) 그런데 최종적으로 고려했던 것은 다음날 마마님이 한국으로 떠나는 비행시간이 오전 8시대였다. 고로 새벽같이 일어나서 준비를 하고 공항에 도착해야하기때문에 꽤나 피곤할게 뻔하기에 위치를 가장 먼저 고려했다.

 그렇게 고른 호텔이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인 '크라운 플라자 창이 에어포트'! 결과적으로 참 만족했던 숙소다.

 

 아래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위치가 다음날 일찍 비행하는 이들에게 최적화 되어있다. 바로 공항옆에 위치했다는 것!

참고로 마마님은 싱가포르에어라인, 터미널3을 이용하셨는데 참고로 이 호텔은 터미널3에 바.로 연결되어있다!  체크아웃하고 캐리어 끌고 슬슬 입구(연결 브릿지)나오면 바로 터미널3!!

 

요즘 핫한 JEWEL(싱가포르 창이 국제 공항 바로 옆에 위치한 큰 Mall)

 그리고 요즘 이용하면 좋은 것 하나 더! 또 바로 옆에 요즘 핫~한 'JEWEL'이 위치해 있다는 것~ 처음 막 오픈하고 1~2달은 인파로 인해 구경다운 구경을 할 수가 없었다. 요즘은 사람들이 전보다는 확실히 줄었기도하고, 숙소 위치가 워낙 아름다워서 쉬었다가 한가할쯤 "우리 JEWEL이나 가볼까?"하고 산책하는 마음으로 갈 수 있다. ㅎㅎ

 

(좌)JEWEL, (우)Crowne Plaza Changi Airport 호텔

 

 

 

우리 룸 오픈하기 10초 전, 복도

체크인시간 시작할때 바로 도착해서 혹시 방이 준비가 덜 됬을까봐 걱정했는데, 다행히 체크인 할 수 있었다.(평일이었음) 그리고 직원이 룸배정을 해주긴했으나 혹시 몰라서 뷰가 있는지 물어봤는데 없단다...ㅠㅠ

 그래도 혹~시 몰라 룸뷰가 조~금이라고 있는 방으로 변경이 안될까 조심조심 물어봤는데, 여기저기 전화를 해보고 흔쾌히 바꿔주셨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말라는 당부와 함께) 

자, 그럼 룸 내부는 어떤지 가볼까~

우선 마마님과 나의 숙면을 위해 트윈배드룸으로 신청했다. 트윈배드지만 붙어있네? ㅎㅎ 머~ 이정도야 패스! (공간자체가 넓지는 않아서 배치가 이렇게 될 수밖에 없겠구나 싶음)

 

 침구는 푹신푹신 숙면하기 좋다! (물론 하루종일 여행하느라 피곤한것도 한 몫하겠지만)

에어컨 빵빵, 와이파이 빵빵~ 좋고, 화장실이 룸옆에 바로 미닫이문으로 연결되어 있는게 좀 특이하다.

 

 

화장실 문을 여니...... 어머나~ 아까 그 JEWEL이 바로 눈 앞에 펼쳐지네? ㅎㅎ 밤에 조명 어둡게하고 욕조에 몸담그고 있으면 기분 좀 좋겠는데?? 마마님도 마음에 드셨는지 연신 찰칵찰칵! ㅎㅎ 심지어 욕조안까지 들어가서 예술활동을...

 

 실제로 밤에 욕조타임 신~나게 즐기시고 너무 좋다고 하셨다. 마마님의 좋다니 딸도 좋아지는 :)

하루 여행 신나게 하고 숙소에서 푹~쉬고, 다음날 산뜻하게 준비하고 여유있게 마마님은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었다! 물론 MBS가서 예쁜뷰보고 지낼 수도 있었지만, 우리에겐 이 선택이 훨씬 더 탁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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