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매국수에서 맛 본 고기국수와 비빔국수

날씨가 선선해져 가는 어느 좋은 날, 정말 오랜만에 제주도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어렵사리 항공권과 숙소까지 예약하고 드디어 날아온 제주도! 빠르게 제주 공항을 빠져나와 먹게 된 첫끼 식사가 바로 자매국수였습니다.

 

자매국수 위치, 메뉴 및 영업시간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이면 도착하는 가까운 위치에 자매국수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주소: 제주 제주시 항골남길 46 자매국수) 

제주 자매국수 외관

 

 

 
 
주차장은 넓지만, 이용객이 워낙 많아서 제가 갔을때는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캐치테이블 어플로 미리 줄서기 등록을 해야 그나마 덜 기다리고 입장이 가능합니다. 저는 미리 등록 안 해서 당일 차에서 거의 40분 이상은 기다렸습니다...... 

 

 

한참이 지나 드디어 입장을 하였고, 테이블마다 테이블 메뉴판이 설치되어 있어 편하고 빠르게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가 간단하게 고기국수 10000원, 비빔국수 10000원, 물만두 10000원, 돔베고기(소) 19000원, 돔베고기(대) 36000원이라고 나와있습니다. 국수 곱빼기는 1000원씩 추가되네요.

 

제주 자매국수 메뉴판

 

제주 자매국수 영업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 (브레이크 타임: 14:30~16:10)라고 하니 시간 잘 맞춰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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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자매국수 음식 리뷰

 

제주도하면 고기국수가 항상 궁금했는데, 국물이 있는 국수나 비빔국수 위에 모두 푸짐하게 수육이 올라가 있더라고요. 비주얼은 꽤 먹음직스럽습니다. 비빔국수는 집마다 비빔양념에 따라 맛이 많이 갈리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자매국수 비빔국수 맛있게 먹었습니다.

 

 

적당히 새콤매콤한 양념에 버물어진 국수와 야채가 맛있었고, 쫀뜩하게 잘 삶아진 고기랑 같이 먹으니 맛이 훨씬 배가되는 느낌입니다. 국물 있는 고기국수도 적당히 짭조름한 뽀얀 고기국물에 노란 얇은 면이 잘 어울였고, 고기랑 같이 먹으니 한 입의 포만감이 상승합니다.

 

 

국물고기국수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비빔국수가 더 매력있었습니다.

 

한쪽 코너에 그릇, 앞치마, 반찬 셀프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편합니다.

 

 

 

맛있게 먹은 첫끼였지만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조금 힘들었던 식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