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gapore,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 맛집 추천(Le Shrimp Ramen 새우탕면)

 최근 터미널3에 New레스토랑이 몇개 생겼는데 그 중 한곳을 가봤다가 맘에 들어서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새우탕면 레스토랑!  한국에서 잘 접하는 못하는 새우탕면(새우탕면하면 먼저 새우탕맛 사발면이 생각나는 것은... 비단 나뿐인가? ㅎㅎ)을 싱가포르 창이 국제 공항에서 맛볼 수 있다!

 위치는 창이 국제공항, 터미널3, B2(지하2층)이다. 더 정확한 위치는 지하2층에서 터미널2로 연결되는 통로 바로 입구에 있다! (혹시라도 이해가 안된다면 Fair Price라는 슈퍼 건너편의 인포메이션센터에 가서 문의하기)

탕종류가 새우탕 외에도 몇가지가 더 있었고, 다른것도 시도해보았지만 역시나 내 입맛에(또 마마님 입맛에도) 새우탕이 으뜸이었다. 개인적으로 먹어본 것은 바로 A3의 'Ebiko Prawn Paste Shrimp Ramen' ! 시그지처는 새우관련 이거저거 다 들어가있는 A1이었지만 나는 그 알이 콕콕 박혀있는 어묵(이라고 해야할까?)같은 고명이 더 많이 들어간 새우탕면이 좋아서 이것으로 시켰다.

 

 그리고 뒤에 小菜/小吃이 사이드 디쉬쪽이다. 여기서 원하는 것을 추가할 수 있는데, 난 무난하게 Kang kong with oyster sauce(굴소스가 곁들여진 모닝글로리)를 시켰다. 여기서 Kang kong이라고 자주 말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아는 모닝글로리, 중국어로는 空心菜(공심채)라고도 한다. 고로 셋 다 같은말!

 

얼마 지나지 않아 드디어 시킨 새우탕면과 모닝글로리가 나왔다!! 꺄아!! 비쥬얼~~

 우선, 국물 먼저 한입! 크으!!

내가 생각했던 그 새.우.탕면 맛이 확~난다. 국물만 먼저 몇번을 떠마셨는지 모르겠다. 그만큼 국물 만점!! 그리고 생선알이 정말 알알이 꽉 박힌 저 어묵(뭐라고 할지 몰라서 어묵이라고 칭함) 역시 너무나 맛있다~ 그 다음, 저 양배추도 불맛나게 아주 잘 볶아져서 같이 먹으면 아주 씹는맛도 나고 좋았다.

 그리고 면은 본인이 원하는 것으로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그냥 라멘면이 좋아서 그대로 주문했다. 이 새우탕면 자체로 난 참 만족하면서 먹었는데 따로 시킨 모닝글로리까지 곁들여 먹으니 금상첨화다! (다만 위에 뿌려진 굴소스가 조금 짜긴 했으니, 짠거 싫어하는 분들은 소스 따로 달라거나 적게 뿌려달라고 주문하는게 좋을듯)

 금액은 이렇게 먹고 총18.64 SGD(한화 약 16,000원)를 지불했다. 아! 여기서 주의할 점! 당시 나는 공항직원증이 있어서 20%할인적용을 받았다. 혹시 드실분들은 20%감안하시기를~

 이 날 이렇게 맛점하고 기분좋게 비행하러 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식사 한끼에 시작부터 기분 좋았던 그런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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