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대만편의점 패밀리마트 타로 계란노른자 샌드위치 리뷰

대만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자재 중 하나가 바로 토란입니다. 영어로는 Taro라고 하고, 중국어로는 芋頭[Yùtou 위토우]라고 부릅니다. 요즘 대만 편의점 패밀리마트에 가니 이 토란 샌드위치가 자주 보이기도 하고 색이 너무 예뻐서 집어봤어요. 

 

 

 

 

 

토란 샌드위치 맛 리뷰 및 가격

 

우선 중국어로는 芋泥金沙 [Yùní jīnshā 위니찐샤]라고 쓰여있습니다. 芋泥[Yùní] 는 으깬 토란을 뜻하고, 金沙[Jīnshā] 는 계란 노른자만 모아둔 것을 뜻합니다. 영어명으로는  Taro & Salted Egg Yolk 라고 쓰여있습니다. 

 

가격은 샌드위치 단품 구매시 45元 (약 2000원)이고, 지정 음료와 세트로 구매 시 59元(약 2600원)입니다.

 

 

외형은 샌드위치 가운데에는 으깬 계란 노른자가 들어있고, 양 옆에는 예쁜 보라색의 으깬 토란이 들어 있습니다. 토란은 완전히 간 게 아니라 말 그대로 잘게 으깬 토란이라서 먹어보면 씹는 맛이 느껴집니다. 특별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뭔가 으깬 고구마를 먹는 그런 느낌이라서 전혀 거부감이 없습니다.  계란 부분도 소금간이 되어 있는 노른자 부분만 들어있는데 먹으면 고소함이 더 잘 느껴집니다. 

 

 

무엇보다 생각보다 진한 보라색과 진한 노란색의 조화가 꽤 잘 어울려서 보는 즐거움도 있는 샌드위치입니다.

 

 

 

토란 샌드위치 영양성분표

 

 

토란 샌드위치 주요 성분으로는 밀가루, 토란, 크림, 오리알 노른자, 생크림, 물, 설탕, 분유, 인공크림, 소맥 단백질, 소금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총열량은 179 칼로리이고, 중량은 78그램입니다.

 

한국에서는 잘 보기 힘든 토란, 대만에서는 꽤 많은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자재이고 한국인 입맛에도 큰 부담 없으니 대만 여행 오시면 이런 토란 샌드위치도 한번 맛보세요!

 

* 모든 사진은 직접 촬영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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